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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 한국산연 노동자 앞에 선 산자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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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지부 작성일20-11-23 11:05 조회6,33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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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이 한국산연 노동자 앞에 섰다.

 

한국산연 청산철회 생존권보장 경남대책위가 20일 마산자유무역지역 50주년 기념행사장을 방문한 산자부 장관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문제해결을 촉구했다성윤모 산자부 장관은 노동자들의 요구에 답변을 해 달라는 요구를 받고 산연 노동자들 앞에 서서 여러분들이 주신 항의서한을 잘 받았다올라가서 내용을 잘 들여 다 보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산연지회는 모회사인 일본 산켄전기 사측의 위장폐업 결정과 함께 21년 1월 해고를 앞두고 있다하지만 외자기업 청산 및 해산과 관련한 규제가 없는 상태에서 한국노동자에 대한 법적 보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더구나 지난 20대 국회에서 외국자본 철수와 관련해 규제법안이 상정되었지만 입법되지 않고 폐기된 바 있다산자부 역시 입법과정에서 규제법안 마련에 부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이혜민 한국산연지회 조합원은 산자부는 지금 현재 회자기업 관련 규제법안이 없어 도와줄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한다며 어떻게 우리나라에는 외자기업으로부터 자국민의 생존권을 보호해 줄 수 있는 법안 하나 없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호소했다이어 이 조합원은 하지만 산자부는 외자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보호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며 세아이의 엄마이지만 지금 저희를 보호해 주는 곳은 어느 한 곳도 없기에 사랑하는 아이들을 남겨두고 상경투쟁을 갈 것이라 밝혔다.

 

한국산연지회는 이날 산자부 장관에게 수출 자유무역지역에 있는 외투자본인 한국산연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와 산자부가 거부한 외국투자자본 먹튀 방지 법안 제정 산자부 소속의 OECD연락사무소 이사회에 있는 위원장과 위원을 통해 산켄전기가 OECD다국적 기업 가이드라인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요청하고 조사할 것 등을 요구했다.